[더정치] 與, '희생자 명단 문자' 맹공 vs 민주 "尹 모르쇠 일관...총리 경질" / YTN

2022-11-08 34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자마자 여야가 다시 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과 사진을 확보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민주 연구원 부원장의 문자 메시지를 맹비난했습니다.

문자를 받은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개인 의견을 받았고, 거부의 뜻을 전했다"고 했지만, 주호영 원내대표는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고 장제원 의원은 사람은 못될지언정 괴물은 되지 말자며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형사적 책임만 묻고 정치적 책임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 상식에 반하는 일이라고 비판했고, 황운하 의원은 자신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말한 한동훈 법무장관을 공수처에 고소하겠다며, 소영웅주의·관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의 오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검찰총장이 아닙니다. 어제 점검회의의 모습은 이번 참사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할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꼬리 자르기로 끝내서도, 끝날 수도 없는 사안입니다. 대통령이 격실을 갖춰 국민 앞에 제대로 사과하고 총체적 무능을 보여준 총리 경질과 장관,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할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문진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에게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는 충격적입니다.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말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대하는 민주당의 속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이러한 발상은 비공개 수사원칙을 규정한 법률 위반일 뿐만 아니라 유가족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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